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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4 09:34
황영선생님의 안동신문 논술컬럼 02
 글쓴이 : 웹도우미
조회 : 1,508  

[논술 작성의 실제 - 유의사항]

수험생들은 논술 시험 문제지를 받으면 무엇보다도 겉표지나 문제지 뒤에 있는 유의사항을 철저하게 읽어야 한다. 물론 각 대학별 논술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가 해당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만큼, 미리 살펴보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

유의사항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총 시험 시간이다. 대학별로 120분에서 180분까지 다양하므로 미리 확인해서 시간배분에 실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문 작성은 최소한 끝나기 10분 전까지는 완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글을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여유는 가져야 한다.

필기구의 경우, 흑색 볼펜을 중심으로, 파란색 볼펜이 가능한 대학, 흑색 연필이 가능한 대학이 있다. 그러나 모든 대학에서 흑색 볼펜은 공통적으로 사용가능하므로 평소에 연습을 할 때에도 흑색 볼펜을 사용하여 연습하는 편이 낫다.

다음으로 수험생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언급은 피해야 한다. 이점 역시 모든 대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논술문 안에 자신의 이름이나, 학교, 때로는 특정 지역명도 쓰지 않는 편이 좋다. 굳이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고자 한다면, ‘우리 학교’, ‘우리 지역‘ 정도가 좋다.

1. 분량을 지켜라.

논술문의 분량은 자수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와 답안에 일정 부분을 할당해 놓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수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는 당연히 뛰어 쓰기 포함이며, 지정된 분량에 미달하거나, 분량을 초과하면 일정 기준에 의한 감점을 당한다. 보통 ‘400자~500자’의 식으로 범위를 지정해주는 경우에는 범위의 중간 정도를 기준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만약 ‘400자 이내’라는 형식이라면, 400자를 넘지 않도록 하고, 적어도 360자 이상은 작성하는 것이 좋다. 원고지가 아니라 줄로 주어진 경우에는 가급적 주어진 공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논제에 충실하라.

논술 문제지를 받으면, 유의사항을 읽은 다음에는 제시문을 읽기 전에 논제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조건제시형 논술에서는 논제에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는가의 여부가 고득점의 첫 관건이 된다. 논제를 가급적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놓으면, 개요 작성과 제시문 분석에서도 좋은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논제 분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본격적으로 살펴보겠다.

3. 문장은 간결하게 하라.(40-60자)

학생들의 글을 읽다보면, 한 문단이 한 문장으로 구성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장 성분 간의 호응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것은 물론이며, 논리적 구성에서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40-60자를 기준으로, 한 문장을 작성하는 편이 좋다. 부득이 한 경우에도 100자를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장이 길면 채점하는 사람이 논술의 요지를 파악하여 정당한 평가를 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4. 호응에 주의하라. - 문장 성분 간의 호응

문장 작성에 있어서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을 놓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주어를 생략하거나, 안은문장과 안긴문장 간의 주어가 서로 혼동하기 쉽게 쓴 경우도 있다. ‘절대로 - 않다’ 혹은 ‘반드시 - 해야 한다’같은 부사어와 특정 술어와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어색한 경우도 보게 된다. ‘-되다’와 ‘-하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생각하다’라는 표현대신에 ‘생각되다’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는 매우 흔한 예이다.

5. 주장과 논거는 긴밀하게 하라.

논술 시험이니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부분이다. 논술에서 피해야 하는 오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에 일방적으로 주장이나 사실만을 나열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또는 부족하거나, 특정한 사건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실을 논거로 제시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한미 FTA’에 의한 국내 산업의 위기를 논하면서 일본 학용품의 국내 문구점에서의 판매 호황을 예로 든다면,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설득력이 부족하다.

6. 진실하게 - 적절한 논거를 제시할 수 없는 주장은 하지 마라.

개요를 완성하고 논술을 작성하는 도중에 새로운 발상이나 시례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직관에 발견한 새로운 관점이나 발상을 뒷받침할만한 적절한 논거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활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7. 모호하거나 중의적인 표현을 피하라.

이 역시 논리적 오류의 한 부분이다. 현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언어가 가지고 있는 어휘 수의 한계 때문에 하나의 단어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고, 때로는 새로운 의미를 표현하기 위하여 전용되기도 한다. 분명한 범주에서 용어 정의를 하지 않는 경우에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민주적 절차에 의한 해결’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에, 구체적으로 한정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다수결’에 의한 것인지, ‘토론과 합의’를 의미하는 것인지, ‘일반 국민을 위한 절차’인지, 정치인들의 상투적인 표현인지 알 수 없다.

8. 배열에 주의하라. 

배열이란 각 소주제 간의 배열, 논거 간의 배열, 서론부터 결론에 이르는 단락의 배열을 모두 의미한다. 장문 논술의 경우에는 전체적 흐름을 고려하여 소주제들이 일정한 순서를 갖는 편이 좋다. ‘현상 - 문제점 도출 - 원인 규명 - 대안 제시’ 같은 것이 한 예이다. 문단 내에서도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들이 강한논거에서 약한 것으로, 내지는 약한 것에서 강한 것으로 주제의 성격에 따라서 위계적으로 제시되는 것이 필요하다.

9. 글씨를 가능한 깔끔하게 써라.

굳이 ‘신언서판’이라는 고사성어를 들먹이지 않아도 깔끔한 글씨는 읽는 사람에게 내용에 대한 신뢰를 더하여 준다. 잘 쓴 글씨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깔끔한 글씨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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